이스3 - 페르가나의 맹세

from 게임 2005. 11. 21. 02:00

올해 팔콤에서 콘솔이 아니 PC로 리메이크해서 발매했다. 국내에 고마운분들 덕분에 한글패치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뻣다. 6때처럼 뭐 100% 한글화는 아니고 80% 정도이다. 우선 시나리오 대사는 완벽히 한글화 됐고 옵션이나 엔피씨이름 ,보스이름 등만 일본어이다. 한글화 작업도중에 팔콤에서 태클 들어왔다는것 같다.

6와 마찬가지로 3D배경에 2D케릭터 방식

음악은 바이올린 이라던지 실악기 연주가 들어가서 계속 들어도 안지겹다.

이번 이스3는 PC로 리메이크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태어났지만,종전에 완다라프롬 이스가 횡스크롤 이었던것을 감안해서 그 느낌을 아주 잘 살렸다.

카메라시점 거리를 연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여 공간 활용을 잘했다.

게임 자체가 굉장히 스피디 하다. 칼질도 시원시원하게 해대고 대쉬기술이나 이단점프 기술을 익히면 아주 날라다닌다. 한마디로  Cool~Speed~!!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비외에는 습득하는 아이템은 모두 버프 타입의 아이템들이다.

마나리필을 몇초 동안만 빨리 채워준다던지 방어력을 몇초동안 올려준다던지 나로서는 좀 생소하긴했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스피디해서 그런지 그 시스템에 잘 부합된다는 느낌이 든다.

플레이어가 에네미를 줘팰때 콤보시스템(?)이 가동된다.

한마디로 에네미를 한대 때리면 게이지가 생긴다. 경험치 얻는것의 x1.01 이런식으로

공격을 않하고 있으면 게이지는 서서히 줄어든다 하지만 계속해서 공격을 성공 하게 되면 이 게이지는 늘어나게 되고 x1.02이런식으로 계속 늘어나게 된다. 그러니 빨리 빨리 많이 줘팰수록 경험치가 배가 된다.

난이도는 쉬운편이다.(Easy 기준으로) 보스들 중에 가끔 어렵다고 생각되는 놈들도 있긴한데

4-5번 도전 해보면 패턴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보스전에는 항상 박진감 넘친다~!!

액션성도 뛰어나고, 플레이 타임도 짧고, 동작도 시원시원하니 빠르고 해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수 있었다.

솔직히 나는 이스 매니아는 아니다. 예전작 들중에 끝까지 해본것이 하나도 없으니;;

오히려 이런 리메이크되는 것을 더 재밌게 하는거 같다.

이 게임 하기전에 던전시즈2를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 복잡한 느낌을 이스3가 깨끗히 시원하게 뚫어준거 같다.

다음에는 이스 몇을 리메이크 할려나......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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