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 자전거 '그라스호퍼'를 A/S를 받았었는데요. 받은 날 타고 집에 와서 확인 해보니 뒷바퀴가 오른쪽을 치우쳐 있더군요.

아마도 저번 A/S때 뒷바퀴 밸런스 조정 하면서 조립을 잘못한듯 합니다. 타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괜시리 찝찝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서울센터로 전화를 했고, 담장자의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줬죠.
 
얼마 있다가 답장이 왔고,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조립된 것이 맞지만, 이대로 주행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허나, 문제가 된다면 다시연락을 주면 점검해주겠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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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퀴


내가 잘 못 한것도 아니고, 센터에서 조립을 잘못한거고, 또 A/S 받기가 귀찮기도 했지만, 다시 연락을 해서 스케쥴 잡았고, 오늘 기사님이 방문 했습니다.

크게 문제가 있던건 아니고 단순 조립이 잘못 된것이라, 재조립 해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서울의 방문 A/S는 그 기사님 한분이서 관리 한다 하시더라구요.(물론 센터에서만 작업하시는 기사님들도 따로 있답니다.) 어쩐지 스케쥴 잡으면 바로바로 언제 방문한다고 연락이 오지않고, 일과 끝나는 시간에 연락이 왔었거든요.

또는 하루 지난후에 연락이 온다던지요. 그게 방문 A/S 기사가 한명이라 지역 단위를 묶어서 오기 때문에 그런거랍니다. 하루에 4-5곳은 방문 하신다네요. 좀 빡시겠네요.

A/S 받은후, 이것 저것 자전거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귀찮으실텐데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삼천리 서울센터 방문 A/S기사분 자전거도 잘 고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십니다.
기사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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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받은 후 다시 정위치 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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