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는중 경찰청에서 내년초 부터 전국의 자전거 전용도로에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될듯 한데요. 외국에서 이미 운영중이죠.

현재 도로교통법상 자동자 신호등과 보행자 신호등만 있고, 따로 자전거 신호등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오는 11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입법절차가 완료됨과 동시에 전국 자전거 도로에 시험 설치 운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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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강구섭 기자)


게다가 좋은 소식 하나더~ 내년부터 서울시에서 차도의 가장자리 1개차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설정하기로 했답니다. 이제 자동차 운전자 눈치 않보고, 도심속 도로를 자전거로 맘껏 활보 할 수 있을 날이 오겠네요~

아마도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를 권장하려는 것 같습니다.
고유가시대 덕분(?)에 이런일도 생기는군요.

자전거 신호등은 기존 자동차 신호등과 같이 빨강·파랑·주황 등 기본 3색으로 진행과 정지를 지시하게 되고, 자동차 신호등(둥근형)과 보행자 신호등(사각형)과는 다른 형태로 제작될 계획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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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flickr (dingadingdang님)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이런날이 오는 겁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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