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서 충격적인 엄청난 양의 원유 유출사고가 있었지요. 그로인해  바닷물이 혼탁해지면서 인근 양식장의 어패류들이 대량으로 폐사하고 어장이 황폐화 되는등 자연 파괴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생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쳐 태안지역 경제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에 많은 분들이 휴일을 포기하며 달려와 감동의 자원봉사를 해주셨죠. 그수가 무려 100만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복구가 되서 태안은 다시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태안이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이미한 여름 휴가철에 바닷물은 투명한 제 색깔을 찾았고, 바위틈에는 굴이 붙어있을 정도로 태안은 다시 생명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 태안을 찾은 관광객수는 고작 예년 수준의 10~20%  밖에 안됐답니다. 얼마전에도 TV에서 태안에 대한 방송을 봤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상인들이 생계문제로 막막해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복구가 어느정도 됐음에도, 일이 너무 크게 발생해서 그런지 선입견들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가을바다 구경하러 태안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아직도 태안에는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태안은 살아숨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올블로그에서 진행중인 아름다운 태안 다시 찾기 캠페인에 참여하시고, 상금도 타는 행운을 잡아보세요. http://event.allblog.net/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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