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히나 고유가와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자전거가 여기저기서 환영받고 있죠.

저는 서울 사는 사람이지만,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인 창원시 사는분 들이 부러워지네요

현재 창원시는 자전거도시로 나아가서는 친환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했고,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는등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좀 이런거 해주면 안될려나요??

창원시에는 공영자전거가 있습니다.
회원카드로 자전거대여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무인대여소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시민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는 이런 시스템이 많죠. 다음달 22일 부터 500대가 운영될 예정이고, 반응이 좋으면 5000대 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게다가 이 자전거에는 GPS까지 달렸다고 하네요.


창원시에는 자전거 문화센터가 있습니다.
자전거 학교와 정비소 등이 있으며, 자전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을 받을수 있는 교실2개와 실전교육을 받을수 있는 각종 코스등 훌륭한 시설들과 강사진으로 최고의 자전거 교육을 받을수 있다합니다. 정비소에서는 언제나 수리가 가능하구요.(부품 교체 필요시 부품비만 받고 별도의 공임은 안받는듯합니다.)


창원시에는 자전거 출퇴근 수당이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창원 공단내 출퇴근시 직원들의 잦은 자가용 출근으로 공단지역 교통이 혼잡하고, 주창 공간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인원들에게 수당을 지급 하는 것입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건 기름값도 아끼고, 운동도 되서 좋은데 돈까지 준다면야~(자세한 내용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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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창원시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창원시 홈페이지에 있는 "자전거 꼭 이것만은 알고 탑시다." 라는 게시물을 가져와봤습니다.


1. 자전거는 자동차와 같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끌고 가면 보행자로 본다.
 
2. 자전거를 차도로 타고 가야할 경우 반드시 우측 맨 마지막 차선으로 가야하고 좌측으로 통행하다 마주 오는 자동차와 충돌 하면 역주행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가해자가 됩니다.
 
3. 자전거 통행선이 없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타고 가면 오토바이와 같이 위법이며 범칙금 대상이 된다.
 
4.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 이동 표시선내로 가야하고 자전거 표시선이 없는 보행자선으로 가고자 할 때는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한다.
 
5. 지하 횡단보도와 같이 횡단보도 표시가 없는 도로에서는 자동차와 같이 신호를 받고 통과 하면 가능하고 끌고 가면 보행 위반이 된다.
 
6. 교차로에서 좌회전은 자동차와 같이 우측 차선으로 통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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