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제2차 세계 대전중, 해안방위의 거점으로 하여 4개의 해상요새와 다수의 해상 벙커를 건설하였다. 시랜드 공국이 영토로 삼고있는 Rough는 원래 북쪽에 위치한 해상 요새로서, 1942년에 건설되었다. 영국만 10km의 북해양 위에 존재하고 있다. 전시중에는 150~300명의 병력이 상시 거주하고 있었으나, 전쟁 종료후 요새는 방치되었다.

그러던 것이, 1967년 9월 2일 원래 영국 육군 소령이었으며 해적방송의 운영자였던, 패디 로이 베이츠가, 당시 영국의 영해 밖에 존재하고 있던 이 요새에 독립선언을 발표하여, 요새는 시랜드라고 이름짓고, 자신도 로이 베이츠 공 이라고 명명하였다.

영국은 재판을 걸었으나,
1968년 11월 25일에 나온 판결에 의하면, 시랜드는 영국의 영해 밖에 존재하며, 주변국들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영국의 사법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시랜드를 독립국가로 인정한 나라나 정부는 없으며, 국제적으로 시랜드 공국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이 국가는 여권, 화폐는 물론 축구 국가대표팀도 있다.

한때는 시랜드 공국에서 발행한 여권이 위조 되어 국제경찰이 범인을 찾고 있으나 아시아를 비롯 전세계 에서 마약밀매등에 사용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시랜드 공국의 여권이 범죄에 인기인 것은 영국인들도 시랜드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위조해도 들킬 가능성이 적다는 좋은조건이기 때문이다.

2006년 6월 23일, 노후화된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단 한명 상주하고 있던 병사는 영국 공군에 의해 구조되었다. 화재 후 국토는 폐허가 되었다. 그 후, 시랜드의 구조물을 재건하는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2006년 11월 완료되었다.

2007년 1월 시랜드 공국이 1200억원의 가격의 매물로 나와 큰 화제가 되고있다.
(출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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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되면, 축구국가대표 팀으로 뛸수 있고, 또 얼마를 지불하면 공작이라는 칭호도 준다고 마케팅을 한다더군요 또, 국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념품 판매도 하고있고 우표와 화폐도 발행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재미있는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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