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박람회에서 배포된 팜플렛의 내용을 몇가지 옮겨봅니다.

과음,폭음을 피하라.
과음과 폭음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코다란 손상을 가져오며,여러가지 병의 원인이 된다. 각종 간질환, 위장병,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뇌세포의 손상까지 야기시킨다. 또한 그로 인한 건강과 자제력의 상실은 가족과 대인관계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사회생활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첫잔을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
농도높은 술을 첫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에 가벼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몸전반에 무리를 주게 된다. 원샷처럼 급히마시는 술은 알코올의 혈중농도를 급속히 높이고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마비시켜 급성알코올중독이 될 수있다. 또한 그렇게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뇌의 마비가 진척되어 혼수상태로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첫잔부터 천천히 마시길 권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복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
공복에는 알코올의 흡수속도가 빨라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 후 음주를 하게 되면 건강을 보호한다. 특히 비타민과 고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음식물은 간장의 알코올 해독에 도움을 주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 마시며 피우는 담배는 독이다.
담배는 니코틴 외에 인체에 유해한 각종 물질과 발암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음주시 알코올에 쉽게 용해되어 저항력과 암발생 억제력이 감소되어 인체에 쉽게 흡수된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구강암,식도암,후두암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

여자는 남자보다 알코올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음주가 늘면서 여성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늘고 있다. 여성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면 남성보다 빨리 중독이 될 수 있다. 그 까닭은 알코올분해효소를 남성의 절반밖에 갖공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양의 술이라도 알코올의 해를 더 많이 받게 되어 간경변과 같은 간장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

무리하게 술을 권하지 마라.
술자리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술을 억지로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마다 그날 컨디션과 상황, 주량 등이 다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친 강요는 결국 상대방의 생활리듬과 건강을 훼손시키고 가정에 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해만 끼칠 따름이다.

특히, 마지막 항목은 우리모두 꼭 지켰으면 합니다. 술 억지로 강요하는 사람보면 정말 쩝니다 쩔어;

,